GaNaDa 2번째

이번 이야기부터는 GaNaDa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존에 배운 것에서 많은 변화를 주고 싶은 나의 욕심만큼 따라주지 못하는 개발 능력에 대해서 한번 쭉 나열해볼 계획이다. 기존 계획과 현재 계획으로 나눠보았고 내부 순서는 각각의 순서에 맞춰 설정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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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계획

 

1. 가장 먼저 사용자 개개인 마다 언어 학습 능력, 기존에 이미 어느 정도 한글에 대해서 학습해본 경험이 있거나 전혀 없는 사용자에 대비해서 총 3개의 레벨을 나눠 초심자와 중급자 고급자로 설정하여 각 레벨마다 학습할 수 있는 한글의 예제들이 다르게끔 설정하고 싶었다. 예를 들면 초심자의 경우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맛있어요", "배고파요" 등등 과 같이 한 문장이나 단어 하나로 끝나게끔 하려고 하였다.

 

2. 모르는 단어이거나, 자신이 찾아보고 싶은 단어를 바로바로 검색하여 학습 할 수 있게끔 구글 번역기 또는 파파고와 같이 번역기에 대한 API를 이용하여 메뉴바에 추가하려는 계획이었다.

 

 

3. 예제에 있는 단어를 읽어 실제 한국말을 들어보고 따라 해 볼 수 있는 기능.

본인의 경우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학습할때 가장 쉽게 흥미를 찾으면서 학습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하나 선택하여 스크립트를 읽어 보며 처음에는 배속 설정으로 영화 속 배우가 말하는 입모양에 맞춰서 따라 해 보다가 이후 숙달이 된다면 원래 대로 같이 따라 해 보는 학습법을 고수하였다.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여하튼 그만큼 특정 언어에 대한 학습에는 반드시 읽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말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이 기능을 추가하고 싶었다.

 

요런 느으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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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 계획(기존 계획과 순서 동일)

1. 예제에 대한 데이터들은 JSON파일을 이용하여 들고 오는 방식을 이용하려고 하였지만, 해당 파일에서 가져오는 것 까지는 성공하였지만, 앱 내에서 사용하기 위해 가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오류와 부딪히며 일단 첫 번째 버전에서는 리스트 형식으로 그대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2. 이 기능의 경우 주요 기능이 아니었다 보니 계획에서 많이 미뤄지다 보니 현재는 보류 상태로 있게 되었다. 

 

3. 이전에 학습한 튜토리얼에서 AVFoundation을 이용하여 음성을 지원하는 기능을 살려보려고 하였지만 이 또한 학습 부족으로 인해 삭제되었다. 

 

4. 메인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기 위해 탭 뷰나 사이드뷰 도입 

 

5.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적어두고 저장할 수 있는 메모장 기능

 

6. 학습 앱이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보다는 외국인이 사용하였을 때 편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Localization을 추가하여 앱을 이용할 때 편리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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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앱을 진행하면서도 초반에 정확한 설계를 하지 않고 무턱대고 의욕만 앞서 들이대니 진행 하면 할수록 방향성도 잃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중간중간 테스트해 봤을 때 "그래서 이 앱은 뭘 하는 앱이에요?"라는 말이 들렸었다. 좋은 의견도 있었지만, 앱의 정체성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은 것 같다. 한마디로 지금 당장까지는 의욕만 앞선 프로젝트라고 할 수있다. 

 

이전에 진행하였던 프로젝트들의 경우 팀원들 간 프로젝트 주제, 방향성, 설계, 기능, 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훨씬 많은 고민 이후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 하면 더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박살 내면서 넌 아직 배울 것들이 많다는 결론에 이르렀지만 그래도 이렇게 미래에 해야 할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냥 이제 뭘 해야 하지? 하고 나태해지지 않을 것이라서 더욱 기대가 된다. 원하는 기능이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이것도 어떠한가 더 배우고 해 보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임해 보기로 했다. 

 

아마 이다음 글은 해당 앱에서 사용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였고, 어떤 식으로 표현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그럼 오늘도 learning by re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