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_Larva
GaNaDa 시작 본문
여러 가지 실습과 튜토리얼을 학습해보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부터 개발까지 한번 혼자만의 힘으로 해낸 프로젝트가 없다 보니 내가 어디서 많이 부족하고, 어느 점이 잘 학습되고 있는지 중간중간 점검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엄청난 것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한 프로젝트의 이름은! GaNaDa!! 한글로 가나다를 영어 발음이 나는 대로 이름을 지어보았다. 프로젝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프로젝트의 주제는 한글에 관한 것이었다. 참고로 이 앱의 개발은 이미 이 글을 작성하기 이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앱을 모두 만들고 이 글을 쓰는건 기억에만 의존하거나, 바로 실시간으로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을것같았다.그래서 노션에서는 정리를 따로 해두고 블로그에는 따로 쓰지 않은 멍청한 짓을 했기 때문에 최대한 이제 속도를 맞춰서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왜?
교내 알바를 하다보면 많은 외국인 학생과 마주치는 일이 적지 않다. 그중에는 아예 노 베이스부터 한국사람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보통 잘하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대화조차도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번역기의 힘을 빌릴 수 있지만, 매번 그렇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본질적인 한글에 대해 학습이 된다면, 많이 알지는 못하더라도 한글에 대한 자신감으로 학습에 대한 의지 또한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번 시작해보았다.
어떻게?
기존 Xcode에서 진행하였던 타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SwiftUI로 진행할 예정이었고, 앱의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한글을 학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어떨지 한번 고민해보기도 했다. 막상 처음부터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하려니 많이 막막하기도 했고, 처음 사용해보는 Figma도 학습을 해보기 했는데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서 디자인적인 부분은 많이 내려놓고, 일단 기본적인 기능 구현에 목표를 하고 시작해보았다.
전체적인 진행 방향
기본적인 틀은 OX 방식의 게임도 생각해보았고, 말 그대로 학습이 메인이 되는 자습서처럼 한국말을 열거해보기도, 리스트 박스로 보여주고 선택한 글을 누르면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 지원도 생각해보았지만, 크게 맘에 드는 것도 있었지만 점점 고퀄로 되어가며 점점 내가 구현 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아. 결국 선택한 방식은 제시된 제시어를 보고 제시와 맞는 정답 버튼을 누르면 10점을 주고 틀리면 0점을 주는 방식의 미니 게임을 생각해보았다. 이는 이전 튜토리얼에서 큰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내가 온전히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아니었지만, 다른 부가적인 기능도 넣으면 처음 하는 프로젝트로는 괜찮을 것 같았다.
추가 사항
이전의 튜토리얼에서 전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건들지 않고 코드 몇 줄만 바꾸는 걸로는 내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더 다이내믹하게 만들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Google이나 네이버의 파파고 API를 이용하여 번역기 기능을 추가해볼까? 아니면 스테이지를 나눠서 자신의 수준에 맞게끔 문제 수준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해볼까? 메모장을 추가해서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적어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건 어떨까? 타 공부 관련 어플들의 사례를 조사해보며 많은 고민을 하였고, 결국 정한 것은 메모장 기능이었고, 내가 할 수만 있다면 기능이야 언제든 추가하고 업데이트면 되는 거니깐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따라서 이제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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